안녕하세요. 복복이 아빠예요.
오늘은 식빵 믹스를 이용해 오성 제빵기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식빵을 만들어 보았어요.
전에 오성제빵기로 식빵 믹스가 아닌 밀가루로 몇 번 시도해봤는데 잘 되지 않아
안정적이게 만들 수 있는 백설 옥수수 식빵 믹스를 구입해보았습니다.
집 앞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구입해 보았구요~
사실 식빵 가격보다 비싼 듯하네요 ^^;~
오성 제빵기 기계 안을 보면 빵틀이 있어요. 그 빵틀을 우선 꺼내어 줍니다.
옥수수 식빵 믹스 박스를 개봉하면 식빵을 만들 수 있도록 혼합된 믹스 가루와 이스트가 들어가 있어요. 아주 심플해요~
빵틀에 믹스 가루를 붓고 수저로 살짝 홈을 내서 이스트를 부어줬어요. 저는 계란이랑 우유를 추가할 거기 때문에
이스트랑 바로 닿으면 안 될 것 같아 (이유는 잘 모르겠으나..^^; 여기저기 빵 고수님들이 항상 그렇게 하심..) 밀가루로 살짝 덮어줬어요.
요래 요래 잘 덮어줬어요.
그위에 계란 하나를 딱! 까서 넣었고
집 냉장고에 외롭게 숨 쉬고 있는 헤이즐넛 잼(?)을 크게 두 수저 넣어 봤어요. 언젠간 빵을 만들 때 써보리라 잠시 둔 건데 이럴 때라도 써 봐야겠다고 문득 생각이 나서 넣어봤닿니다.
두둥! 레시피대로 안 해서 망치면 어쩌나 조마조마 하지만 일단 고고 하기로!
우유를 180ml 넣어줬어요. 물을 넣어도 되는데 우유를 넣음 더 맛있다고 해서 우유를 넣었답니다.
이제 다시 합체!!! 오성 제빵기에 빵틀을 넣고. 2번 식빵 모드를 눌러서 시작을 누릅니다. (3시간 40분이 소요돼요)
이렇게 방치해두고 전 다른 일을 보았습니다. 빵 만들고 있다는 것을 까먹을 때쯤 어디선가 집안에 풍겨오는
빵내음. 이것은 빵집이 가? 가정집인가? 반갑게 제빵기로 달려갔습니다.
거의 빵이 완성되었더라고요.~~
두둥! 역시 식빵 믹스는 절 실망시키지 않아요~ ㅎㅎ 헤이즐넛 잼을 추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잘 부풀어 올랐고~
빵도 잘 된듯해요~~ ^.^ 내일 간식은 빠방 하네요.
뜨거우니 꺼낼 때는 조심조심하세요~~
도마에 놓고 한참 식힌 후 잘라서 맛있게 먹으니 꾸르맛.
내가 만들어서 더 맛있는 걸까?
다음에는 믹스 말고 다시 집에 있는 밀가루를 활용해 식빵 만들기 도전을 해보렵니다. ~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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