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!
코로나가 시작되고 식당을 안 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멕시코 요리나 인도요리를 먹고 싶었어요.
먹은 지 너무 오래되어서 지금 바로 먹고 싶어서 열심히 배민과 요기요를 뒤졌지만
저희 동네에는 아쉽게도 멕시코 요리 음식점이 없었어요.
그래서 쿠팡 이츠를 들어갔는데 분당 3곳의 멕시코 요릿집이 있었고
꼼꼼한 후기 분석 결과 선택된 이 곳!!
이터스 멕시칸 그릴입니다.!!
일단 첫 주문인 만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무난한 요리로 주문했어요.
참고로 2인 아침식사입니다.
쉬림프 타코 2p (7800원), 치킨 브리또 보울 (8500원), 나초칩 with 치즈 딥&과카몰리 (7000원)
배달비는 6500원으로 좀 비쌌지만.. 원래 멕시코 식당 가면 항상 많이 나오니 배송비 포함 29800원
나름 합리적이라 생각했습니다 :)
오자마자 포장을 뜯어 버렸네요..
사진 찍었어야 했는데
포장은 깔끔하게 잘 배달되었어요.
치킨 브리또 보울입니다.
오자마자 치킨 브리또 보울을 열심히 섞어 맛을 봤는데 정말 딱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너무 적당한 맛이었어요.
향신료를 사용하는 외국 음식은 너무 자극적이면 첫맛은 맛있어도 계속 먹으면 질리는데 정말 딱 적당했습니다.
닭고기와 날림 쌀이 적절히 섞여 있어 너무 샐러드 같이 가벼울까 봐 걱정했던 우려도 싹 사라졌어요
꽤 포만감이 들면서 부대끼지 않는 아침으로 너무 좋았어요.
과카몰리랑 같이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.
배가 많이 고플 때는 또르띠야 (1500원) 추가시켜서 부리또 보울을 또르띠야에 조금씩 싸 먹어도 맛있을 거 같아요!
쉬림프 타코입니다.
부리또 보울이 치킨이라 타코는 쉬림프로 시켰는데 역시나 탁월한 선택이었어요.
타코 또한 과하지 않고 딱 적당했습니다.
개인적으로 타코 위에 사워크림을 얹어 먹는 걸 좋아하는데 사워크림은 따로 오지 않아 조금 아쉬웠어요.
그래도 새우도 통통하고 많이 들어가 있고 무엇보다 소스와 속재료의 양이 딱 맞았던 거 같아 좋았어요.
나초입니다.
타코와 브리또 보울을 먹으며 간간히 나초칩 위에 치즈 딥과 과카몰리 소스를 얹어 먹으니 포만감도 들고
중간중간 들어오는 고소 하면서도 바삭한 식감도 전체적인 다른 두 요리와 궁합이 잘 맞더라고요.
향이 강하지만 기름지지 않은 멕시코 요리!
정말 맛있어요.
참고로 후기를 보니 고수를 따로 안 넣어줘서 아쉬웠다는 분들이 많았어요.
만약 고수를 넣어 드시는 분은 배달시 요청란에 적어야 될 것 같아요.
전 고수를 좋아하지만 멕시코 요리 특유의 향과 맛을 깔끔하게 느끼는 것을 더 좋아해서
고수는 생략했습니다.
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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